대한민국 독서실태, 숫자보다 중요한 ‘경향성’의 발견문화체육관광부는 2년마다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독서 행태와 인식을 분석하고 있다.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성인 1인당 연간 종이책 평균 독서량은 4.1권, 전자책은 1.6권으로 확인되었으며, 청소년(13~19세)의 연간 독서량은 15.3권으로 나타났다. 숫자만 보면 ‘심각한 독서 인구 감소’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다양한 디지털 매체의 확산과 정보 소비 패턴의 변화가 반영되어 있다. 종이책을 읽지 않는다고 해서 독서활동이 사라진 것은 아니며, 많은 국민들이 뉴스, 블로그, 웹툰, 영상 기반 콘텐츠 등 텍스트 외적 자료로 지식을 흡수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연간 독서량의 감소를 위기 지표로만 해석하기보다는 ‘독서의 형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