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서 브랜딩의 필요성: 왜 지금인가사서는 전통적으로 ‘도서 정리’, ‘정보 제공’, ‘도서관 운영’이라는 이미지에 고정되어 있었으나, 현대 사회에서 사서의 역할은 보다 전문적이고 다층적인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식의 큐레이터, 디지털 정보 중재자, 지역사회 문화 기획자 등 다양한 정체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시대 속에서, 사서는 더 이상 도서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에만 한정되지 않고, 정보와 사람을 연결하는 능동적인 전문가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퍼스널 브랜딩’은 사서 개인이 자신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도서관 이용자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서의 퍼스널 브랜딩은 단순한 자기 홍보가 아니라, 자신의 전문성과 비전을 명확히 하여 그..